영등포구의 노후 저층주택 밀집지역인 대림동 조롱박마을과 도림동 장미마을 일대가 정비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열린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영등포구 대림동 조롱박마을과 도림동 장미마을 일대를 정비하는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안에 따라 대림동 조롱박마을에 마을쉼터가 조성되고 CCTV와 보안등 개선, 담장허물기 등이 진행됩니다.
도림동 장미마을은 도림로 108길과 도신로 25길을 장미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뒷골목 도로를 포장하는 등 활동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비사업은 오는 2017년 말까지 끝마칠 예정이며 해당 구역에서 노후주택을 수리하거나 새로 짓는 경우 0.7%의 저리 융자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