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이봉원 "빚 10년만에 청산, 한달 이자500만원…극단적 생각도"

사람이좋다 이봉원이 빚을 청산했다고 털어놨다.
사람이좋다 이봉원은 10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10년 만인 지난해 빚을 다 갚았다"고 밝혔다.
사람이좋다 이봉원은 "10년 묵은 체증 떨어져 나간 것처럼 개운하더라"며 "한달 이지만 500만원이었다. 돈이 더는 나올 구멍이 없을 때 절대 그래선 안 되지만 잠깐 이상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겠더라"고 말했다.
이봉원 아내 박미선은 "내가 일부러 외면하고 있을 때였다. 그런 상황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고 원망하기도 했다"며 "(이봉원이) 자존심이 있으니 나한테 말을 꺼내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어 박미선은 "극한 상황까지 간 걸 몰랐는데 김정렬 오빠가 전화 와서 이상하니까 수소문해 찾아보라고 하더라"며 "정말 이 사람이 극한 상황까지 간 것 같아 그 상황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