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업의 VR기기에 대한 잇따른 투자로 VR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대표적인 VR컨텐츠인 VR게임 몇가지를 소개한다.
간단한 VR게임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VR버전으로 출시된 `Fruit NinjaVR` 는 모바일 게임 `Fruit Ninja`를 바탕으로 출시된 게임이다.
VR 기기와 모션트랙킹 컨트롤러와 연동되는 칼은 이용해 과일을 자르는 게임이다. 기존의 `Fruit Ninja`와 같은 목적의 게임인데, 과일을 자르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다. 과일을 자를 때마다 시각, 청각적인 효과로 타격감을 높였다. 클래식 모드, 아케이드 모드, 그리고 젠(zen) 모드의 3가지 모드로 즐길 수 있다.
바이브 스프레이는 플레이어가 예술가가 되어 벽에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리는 게임이다.
너무 단순한 그래픽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평소 그래피티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반가운 게임이다.
벽을 향해 캔을 들고 뿌리는 시늉을 하면 화면 상에서 플레이어가 지정한 색깔의 선이 그려진다. 그래픽에 비해 섬세한 모션으로 벽에 캔이 가까워지면 넓고 강하게, 멀어지면 연하게 그려진다.
최근 VR게임들이 모두 `현실적인`그래픽을 고집하는 동안 개발된 `VR핑퐁`은 색다른 그래픽 체험을 즐길수 있는 게임이다.
마치 2D 도트을 연상하는 도트그래픽과 화려한 컬러의 향연으로 플레이어는 기존의 VR게임과 다른 경험을 할 것이다.
게임은 3가지 난이도 쉬움, 보통, 어려움으로 구성됐고, 수많은 도트 관객 앞에서 탁구경기를 펼쳐야한다. 연습 모드, 싱글 매치 모드, 토너먼트 모드, 아케이드 모드 등 4가지 모드가 준비돼있다.
`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VR게임은 아직 드물다. 게임 콘솔의 하나인 VR이 발전할 수록 VR게임 역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