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은 피서지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별미들이 소개되는 ’여름휴가 특집‘ 편으로 꾸며진다.
백종원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피서지의 메카’ 부산을 찾아 중앙동 주꾸미 골목으로 향했다. 백종원이 방문한 곳은 35년 전통을 뽐내는 곳으로 연탄불에 주꾸미를 구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매콤달콤함과 불향으로 ‘마성의 맛’을 자랑하는 주꾸미 연탄구이에 백종원은 “떠들 새가 없이 맛있다”며 먹방에 집중했다. 또 백종원의 눈길을 사로잡은 메뉴가 바로 ‘콩나물밥’이다. 3천원짜리 콩나물만은 주문만 해도 각종 밑반찬을 포함해 채소와 소고기가 푸짐하게 나와 놀라운 가성비를 보여줬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강릉 대표 먹거리이자, 향토 음식 ‘삼숙이탕’도 소개된다. 아귀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삼숙이는 표준어로는 삼세기로 불린다. 백종원은 삼숙이에 대해 “못 생긴 생선 Top 3에 안에 든다”며 놀렸지만, 막상 맛을 보자 태도가 180도 달라져 눈길을 끌었다.
너무 열심히 먹는 나머지, 삼숙이와 닮은꼴이 되어버린 백종원의 모습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주꾸미 연탄구이, 강릉 삼숙이탕 외에 부산 양곱창구이, 속초 모둠 생선찜 등 피서지에서 즐길 수 있는 별미들이 소개될 ‘백종원의 3대 천왕’은 9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