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이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밀려 보합권으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늘(8일) 오전 9시 2분 현재 어제보다 1.27포인트, 0.06% 내린 1,972.81로 약보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수급주체별로 외국인이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간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주식시장은 호조를 보였으나,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락 여파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 여파에 외국인은 현재 210억 원, 기관도 126억 원 동반 매도하고 있고, 개인만 137억원 순매수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업종이 0.65% 올랐고, 전기가스 0.59%, 기계 0.42%, 의약품과 제조업이 강보합권입니다.
반면 건설주는 -1%대 하락 중이고, 철강금속과 증권, 보험주가 약세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의 등락폭도 제한적입니다.
삼성전자는 0.28%, 한국전력과 현대차는 0.5~0.7% 올랐으나, 아모레퍼시픽과 네이버는 0.3% 가량 내렸습니다.
코스닥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700선 회복을 눈앞에 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9시 2분 현재 어제보다 2.25포인트, 0.32% 오른 698.2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 2위 종목인 셀트리온은 보합, 카카오는 -1% 내렸습니다.
CJ E&M과 메디톡스가 각각 1%씩, 바이로메드, 로엔, 컴투스, 케어젠 등도 상승세입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1원 내린 1,154.60원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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