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그리즈만이 프랑스를 결승으로 견인했다.
프랑스는 8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로 2016 독일과의 4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 종료 직전 그리즈만이 노이어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27분, 크로스 후 경합 과정에서 노이어가 확실하게 쳐내지 못한 공을 그리즈만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그리즈만은 인터뷰를 통해 "노이어가 실수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운 좋게 굴러온 공을 차 넣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 6골째를 기록하며 프랑스 팬들의 가슴에 남아 있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향수를 깨끗이 씻어냈다.
프랑스는 앞서 결승에 오른 포르투갈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