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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수경, 새 소속사 안착..바비킴·임정희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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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수경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가요계 최고 인기를 모았던 여성 솔로가수 양수경이 새 소속사 오스카ent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원조디바, 양수경이 오스카ent와 전속 계약했다. 양수경이 다시 한번 펼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양수경은 바비킴, 임정희, 더러쉬, 조이어클락 등 실력파 가수들이 포진된 오스카이엔티에서 한층 깊어지고 성숙한 음악적 행보을 계획 중이다.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한 양수경은 지난 1988년 데뷔곡 `바라볼수 없는 그대`로 정식 데뷔, `사랑은 창 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그대는`,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등 수 많은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를 비롯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 `MTV` 주최 10대가수 가요제 신인상 등을 수상해 국내외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로서 인정받았다.

양수경은 "인생의 제 2막을 여는 첫번째 단계라고 느끼고 있다."며 "다시 한번 선보이는 양수경의 음악과 그 행보에 많은 응원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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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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