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첫 아시아 투어의 일환인 중국 투어를 성료한 가운데, 선전과 상하이에서 펼친 공연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5일 오후 2시 아이콘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블로그 및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지난달 3일 선전 ‘BAY SPORTS CENTER GYMNASIUM’과 11일 상하이 ‘GRAND STAGE’에서 열린 ‘iKONCERT 2016 `SHOWTIME TOUR` 메이킹 영상을 공개, 열광의 순간을 재현했다.
아이콘은 선전 콘서트에 앞서 유명 테마공원 세계지창에 방문, 멤버들끼리 오랜만에 자유를 만끽했다. 이날 아이콘은 본격적인 관광에 돌입, 시종일관 들뜬 분위기 속 각종 놀이기구, 7D 체험관 등을 경험하면서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아이콘 멤버들은 낙하를 향해 달려가는 보트 기구를 타면서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막내 정찬우와 합승한 리더 비아이는 평소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과 달리 잔뜩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또 바비와 구준회는 팀 내 어색 커플답게 5분 동안 아무런 말 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최상의 컨디션을 보인 멤버들은 선전 본 공연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사랑스러운 팬 서비스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이번 중국 투어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한 상하이 공연에서 아이콘은 `리듬 타’, `덤앤더머’, 시노시작’ 등 자신들의 히트곡들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펼쳤고 ‘취향저격’, ‘오늘따라’로 팬들의 마음을 녹아내렸다. 특히 비아이, 바비, 김진환은 각각 솔로 무대로 현지 아이코닉(아이콘 공식 팬클럽)을 매료시켰다.
모든 무대를 끝으로 김진환은 “중국 마지막 공연이었는데 재미있었고 아쉬웠다. 중국 금방 또 올게요”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현재 아이콘은 소속사 선배인 싸이와 함께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더 리믹스’에 출연, 한 달에 절반 이상을 중국에 체류하며 촬영 중이다.
또 오는 7월부터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첫 아시아 투어를 통해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