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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8대 쇄신으로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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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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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식회계 의혹에 내부 직원 비리 등 내홍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전사적 쇄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사내 매체를 통해 지난날의 부끄러운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대우조선해양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환골탈태의 쇄신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전임직원에게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쇄신플랜은 비리 단절과 윤리쇄신위원회 가동, 임원 급여 반납과 성과상여금 전격 환수, 자구안 실현을 위한 헌신, 본사 이전을 통한 야드 중심 경영 실천, 업무태도 변화, 노조의 투명경여 참여 전격 수용, 사내 커뮤니케이션 강화의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최근 발생한 180억원 횡령사건과 관련해서는 소속 부서장의 사직처리와 임원 정직 1개월의 조치를 취하고, 여죄가 드러나면 민형사상 조치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7월부터 `DSME 윤리쇄신위원회`를 가동하고, 노동조합과 대의원, 직반장, 생산직과 사무직 사원, 협력사 대표 등 각계 각층의 인원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임원에 대해서는 7월부터 급여 10%를 추가 반납하고, 사무기술직은 하반기 임금을 반납하고, 내년 1월부터 무급휴직 1개월을 시행합니다.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해양설계 인원 전원과, 중앙연구원과 조달 조직 일부 인원 등 280명이 7월 11일부로 야드로 이동합니다.

    이와 함께 노동조합 위원장이 경영회의에 참석, 주요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의견 개진을 하는 창구를 신설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6월 27일자로 문화홍보부를 신설하고 소통 전용 앱인 `글라스도어`를 개발하는 등 직원들에게 정확한 정보가 공유되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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