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박광선, 이이경, 권혁수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가운데, 이이경이 신점 마니아임을 발겼다.
이날 녹화에는 아이를 낳은 지 한 달이 지난 2년 차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제 남편은 모든 걸 다 타로카드로 결정해요! 음식 메뉴를 선정할 때도, 가전제품을 사러 가서도 타로로 결정하고 맹신합니다. 이런 인간에게 제 인생을 맡겨도 되는 걸까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 사연을 들은 이이경은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자신도 신점을 많이 보기 때문에 조금은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심지어 꾸준히 상담을 의뢰하는 곳도 있고 실제로 큰 사고가 나기 전날 밤 보살님이 병원이 보인다고 전화가 온 얘기를 털어놨다.
이어서 한번 다녀가라고 했지만 바빠서 못 갔더니 다음날 바로 사고가 나서 7시간에 걸친 수술을 했던 일화를 밝혀 객석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이이경은 타로 보는 남편이 무대에서 타로점을 봐줄 기회가 생기자 제일 처음으로 지원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하겠다는 등 신점 마니아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신점 마니아 이이경과 함께한 현장은 4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