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Summit) 참석 등을 위해 14∼18일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합니다.
ASEM 이후에는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17∼18일 몽골 공식방문 일정도 진행됩니다.
ASEM은 아시아와 유럽 주요국 정상과 정부 수반이 참여하는 다자 협의체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대응 방안이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비롯해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지만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난 5월 방한한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2개월 만에 다시 만나 에너지 인프라 등 실질협력 확대 방안과 북핵 공조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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