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 만 45세 이하 신진건축사 육성을 위한 아파트 부대복리시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와 LH가 체결한 신진건축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구체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축사를 지원하고, 젊은 건축사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LH 주택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습니다.
지난 5월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최종 7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대상은 보행산책로와 부대시설을 결합해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뤄질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제시한 이경구 리미지 건축사사무소 건축사에게 돌아갔습니다.
LH는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신규 공동주택 설계지구의 부대복리시설 설계권을 부여할 예정이며,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씩 지원됩니다.
이용준 LH 공공주택계획부장은 “앞으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설계에 적극 접목시켜 국내 공동주택설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공모전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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