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전세 세입자들이 높은 전세값을 피해 동탄, 김해 등 수도권 신도시의 85㎡이하 중소형 단지 분양으로 몰리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1%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분양을 받기 좋은 환경을 갖췄고, 전셋값 급등으로 전세보증금으로 매입 가능한 중소형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해 장유에 ㈜삼호와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장유2차` 모델하우스를 오는 8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해시 장유1동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총 512가구 규모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남동, 남서향 포함)가 이뤄졌으며, 전용면적은 전용면적 59m²~84m²로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주택형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채광과 통풍이 탁월한 4베이 혁신 평면과 알파룸, 워크인드레스룸, 팬트리 등 입주민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장유2차`가 위치한 곳은 무계 시외버스정류장 예정부지(예정)가 있는 무계택지개발지구와 올 9월에 개발구역 지정이 예상되는 신문도시개발구역(예정지)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연접한 곳이다.
또한, 대청천 바로 앞에 위치해 2016년까지 진행예정인 대청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이 완료 되면, 서울 청계천이나 인천 청라 캐널웨이처럼 도심 속 쉼터와 가족, 지역민들의 운동과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장유2차` 건너편에 위치한 신문지구는 롯데아울렛 김해점이 있는 장유유통단지가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얼마 전 가칭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현재 도시개발 사업지구 확정을 위해 김해교육지원청의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기 때문에, 빠른 개발 후속 절차 진행이 기대된다.
한편, 해당 사업지가 위치한 김해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 등 분양사업의 사업안정성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김해시 내에서는 약8000여 세대의 지역주택 조합이 조합원을 분양하고 있는데,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조합원 모집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기존 조합원은 사업에 장기적으로 조합원 가입비가 묶일 수 있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e편한세상 장유2차` 아파트의 경우 국제자산신탁에서 시행을 맡고 분양승인 이후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을 해 계약부터 입주까지 안정적인 아파트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46개 사업지, 총 4만5762세대라는 분양실적을 기록한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오는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오픈 이후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