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소사∼원시 철도건설사업 23km 구간에 대한 궤도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궤도는 열차가 일정한 주행로를 따라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게 하는 레일·도상·침목을 비롯한 철도의 핵심시설입니다.
공단은 이 날 연성역(가칭)과 석수골역(가칭) 사이에 있는 총 길이 2228m의 터널에 콘크리트 도상 타설을 시작으로 내년 6월 말 완료를 목표로 궤도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11년부터 총 1조355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진행되는 소사∼원시 철도건설사업은 약 1만8699명의 고용과 3조408억원의 생산을 유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현정 본부장은 “소사∼원시 철도건설사업이 현재 63.5%의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후속공사를 마치고 영업시운전을 거쳐 오는 2018년 2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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