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 등의 보도에 따르면 페트라 다이아몬드는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컬리난 광산에서 121.26캐럿 크기의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페트라 다이아몬드는 발견한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질소 결함이 없고 색상과 투명도에서 최상급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2016 회계연도(2015년 7월 1일∼2016년 6월 30일) 내에 이 다이아몬드를 입찰에 부칠 예정으로 회사 홈페이지에는 이달 22∼29일 요하네스버그에서 입찰 일정이 예정돼 있다.
남아공의 컬리난 광산은 대형·희귀 다이아몬드 원석이 많이 발견되는 곳으로 1905년에는 3천10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이 나와 가공 후 영국 여왕의 왕관을 장식하는 데 쓰였고, 2013년과 2014년 연달아 20캐럿이 넘는 희귀 블루 다이아몬드가 발견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