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0일 오후 서울 본사에서 김정태 회장과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멤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올 하반기 하나멤버스와 다이소의 멤버십 포인트를 상호 교환해 사용하기로 했으며 마케팅과 제휴카드 발급 등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이소아성산업은 지난 14일부터 매장 방문고객이 하나멤버스를 신규로 가입한 경우 다이소 멤버십 2천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이소아성산업은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유통기업으로 전국 약 1,400여개의 `다이소`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36개국 3,600여개의 해외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멤버스는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ATM에서 현금 출금할 수 있으며 핸드폰 번호를 이용한 송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향후 옥션, 지마켓, CU편의점, S-OIL 주유소 등 실생활에 필수적인 업종 약 100여개 업체와도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단편적인 금융상품 판매보다 손님에게 필요한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