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로 조사됐다.
21일 부동산114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위부터 10위 안에 부산지역 아파트가 5개나 올랐다.
상위 1위부터 20위까지를 보면 모두 지방 아파트가 차지했다.
최고 경쟁률 아파트는 GS건설이 4월에 분양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로 180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총 8만1천76명이 청약해 평균 4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위도 GS건설이 공급한 부산 거제센트럴자이로 평균 경쟁률이 327.9대 1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382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12만5천259명이 신청, 올해 상반기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5월말 현재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한 부산지역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총 64만8천599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 전체 1순위자중 5명 가운데 1명(19.3%) 꼴로 거제센트럴자이에 청약을 한 것이다.
3위는 지난달 한화건설이 제주시 월평동에서 분양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꿈에그린 아파트로 평균 262.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청약자수가 두번째로 많았던 단지는 지난 4월 분양한 경남 창원 중동 유니시티1단지로 1천375가구 모집에 10만8천430명이 몰렸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분양한 화성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1차가 평균 7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서울에서는 이달 초 개포 일원현대 아파트 분양단지인 래미안 루체하임이 평균 5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 3천만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투자수요들이 대거 청약했다.
분양가는 올해 1월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가 3.3㎡당 평균 4천45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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