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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희, 연극 ‘허풍선이 남작의 연회장’으로 첫 연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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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태희가 연극 ‘허풍선이 남작의 연회장’에 출연한다.

원태희는 이번 작품에서 허풍선이 남작 뮌하우젠 역할을 맡는다. 김예나 대표가 이끄는 극단 스튜디오 나나다시에서 선보이는 연극 ‘허풍선이 남작의 연회장’은 거짓말을 하는 허풍선이 남작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다. 특히 허풍선, 허언증,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신드롬을 바탕으로 “우리는 왜 이 시대에 그런 거짓말을 하나?”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작품에 캐스팅된 배경도 독특하다. 원태희는 지난해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만난 인연 리오 샴리즈(Lior Shamri0z) 감독의 장편영화 ‘The Cage’에 출연한 바 있다. 리오 감독 영화의 조연출과 통역을 맡았던 김예나 대표는 촬영장에서 원태희가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섬세한 감정 표현과 즉흥 연기에 능한 원태희와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고, 그때의 인연을 통해 이번 연극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태희의 연극 도전이 더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원태희는 ‘허풍선이 남작의 연회장’을 통해 그 동안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다져온 연기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서정적인 모습을 극대화해 표현할 예정이다. 무대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순간순간 변화하는 뮌하우젠으로 분해 극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원태희는 “매일 모든 스텝 배우들이 모여 8시간 이상씩 연습하고 있다”며 “무대 공간 속에서 함께하는 동료들을 믿고 의지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이다”고 밝혀 진한 동료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원태희가 출연하는 ‘허풍선이 남작의 연회장’은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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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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