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점 전문 P2P 금융 플랫폼 ㈜펀다(대표: 박성준, 이하 ‘펀다’)가 P2P 금융업계 최초로 팩토링 투자 상품을 개발해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팩토링 상품인 ‘129호 스마트박스 스페셜 딜’의 투자는 6월 16일 목요일 오후 12시 펀다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다.
팩토링(factoring)이란 제조업자가 구매자에게 상품 등을 판매해 발생한 매출채권을 금융기관에서 사들여 중소기업들의 자금회전을 앞당기는 거래 방식이다. 펀다는 이번 스마트박스 스페셜 딜을 계기로 향후 사업자들을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박스 스페셜 딜은 지하철 5호선~8호선 140여개 역에 물품보관시스템을 납품한 ㈜스마트박스(대표 나예룡, 이하 ‘스마트박스’)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이하 ‘서울도시철도공사’)에 가지고 있는 매출채권 6억 6천만원을 담보로 자금을 모집하는 구조다. 목표금액은 총 4억 7천만원이며, 연 수익률 9.99%(세전 기준), 상환기간은 30개월이다.
펀다는 이번 팩토링 상품 개발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3가지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해 안정성 또한 높였다. 먼저 합법적인 채권양도를 통해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직접 자금을 회수하고, 채무불이행 발생 시 서울시 지하철 5호선~8호선 140여개 역에 설치된 물품보관함의 소유 권리를 확보했다. 또한 전체 모집금액 4억 7천만원의 30%인 1억 4천만원을 충당금 명목으로 펀다와 스마트박스 공동명의의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할 예정이다.
펀다의 ‘129호 스마트박스 스페셜 딜’과 관련한 상세 정보는 펀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펀다
㈜펀다는 국내 유일의 지역상점 전문 P2P 금융 플랫폼으로, 상점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하는 펀다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자의 대출적격 여부를 심사하고 엄선해 크라우드펀딩 형식으로 투자자의 자금을 연결하는 새로운 P2P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펀다는 지난 1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6년 5월 기준 110여개의 사업체에 60억원의 자금을 연결했고, 5,400여명의 누적 투자자에게 평균 10.81%의 수익을 제공했다.
* ㈜스마트박스
㈜스마트박스는 사물인터넷분야의 대표적 벤처기업으로, 기존의 설비방식 무인택배시스템과 세대를 달리하는 IoT 기반의 무인택배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 성공적으로 상용화하여 서울도시철도 5,6,7,8호선 152개역을 비롯하여 대학교, 아파트, IT 빌딩등 다양한 장소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지난 6월2일에는 IoT 글로벌 리딩 기업인 DIGI International 사와 3년간 $1650만불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등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이 예정되어 있다.
벤처스탁팀(wow4989@wow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