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첨단 보안시스템 적용해 안전과 보안 걱정 `끝`
-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선보여 `명품`으로 불릴만해
묻지마 범죄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건, 사고들이 늘어나면서 주거지 선택에서도 방범이 최우선으로 떠올랐다. 특히 혼자 사는 여성일수록 좁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는 곳보다 대로변의 CCTV가 확보되어 있는 지역을 골라 임대주택을 고르는 분위기가 이젠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사회 초년생인 김미영 씨(26세, 서울 동대문구 거주)는 "집이 지방에 있어 대학 입학 후 학교 근처에서 계속 하숙을 해왔는데, 취업을 한 뒤로는 야근이 잦아 회사 근처로 알아보는 중"이라며 "요즘 사회가 흉흉해서 가능하면 돈을 좀 더 주고서라도 방범이 잘 되어 있는 곳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여성만을 위한 임대주택이나 여성 전용층을 내놓는 오피스텔이 있어 화제다. 보통 입주자를 선별해서 받게 되면 수익률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여성 전용층이나 여성만 입주를 하는 임대주택은 희소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kt estate가 짓는 `리마크빌 동대문`은 오피스텔에서 여성 전용층을 선보여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이곳은 신당역 초역세권에 자리한 임대단지로, 도시형생활주택 262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535실로 구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 3개 층(15~17층)에서 여성만 임대인으로 모집한다.
여성 전용층에서는 kt 기가홈매니저 시스템이 들어간 세대가 있어 집 안에 있는 생활 기기를 밖에서도 편리하게 확인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디지털 도어락, 창문열림원격감지, 무선비상벨도 있어 보안에 세심한 신경을 썼다.
또 대로변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귀갓길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단지 안팎, 지하주차장 등 CCTV가 곳곳에 있어 이중의 보안 장치를 해둔 셈이다.
이곳이 주목 받는 데에는 방범뿐만 아니라 모회사인 KT의 기술력을 임대단지에 덧입혔다는 점도 들 수 있다. 기가(GiGA) 인터넷과 Wifi, IPTV(인터넷 TV) 서비스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고 차 위치찾기, 피트니스 건강 체크 솔루션, 스마트 택배함 등 KT의 ICT기술도 경험할 수 있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선보여 차별화를 꾀한다. 가전, 가구렌탈대행, 룸클리닝대행, 세탁서비스대행, 트렁크룸대여 등이 있으며 팩스, 복사 등 OA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신당역(2,6호선)과 바로 접해있고, 주변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4?5호선), 동대문역(1?4호선), 동묘앞역(1?6호선), 청구역(5?6호선) 등 무려 5곳의 환승역이 자리해 있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실내는 원룸형부터 소형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구성 등 다양하게 있으며 현재 임대 입주자를 모집 중에 있다.
쇼룸은 서울시 중구 다산로 258에 마련되어 있으며 7월 15일 첫 입주를 시작한다. 면적과 층, 향에 따라 임대료가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입주일 이전에 계약한 임대인에게는 `임대료 1개월 무료` 행사도 펼치고 있어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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