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수박 맛있다’ SNS 프로모션 행사가 6월 11일 청춘들의 메카 대학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함안군에서 출하되는 컬러수박과 우수한 수박 품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 현장에서는 함안수박 시식, 수박 소주 시음회, 함박이 기념 촬영 이벤트, 마로니에공원 게릴라 이벤트, 함안수박 피켓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벤트는 함안군에서 출하된 일반 수박을 비롯해 망고수박, 황금수박 등이 제공됐다. 함안수박은 SNS에 프로모션 사진과 해시태그 ‘#수박’, ‘#과일’, ‘#노란수박’, ‘#함안수박’ 등을 함께 공유한 참여자에게 무료로 증정됐다. 함안수박 프로모션 측은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한 번에 다양한 종류의 함안수박을 즐길 수 있도록 수박 과일 컵으로 시식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SNS를 통해 “대학로에서 노란 수박을 만났다”, “수박이 노란색이라니 신기하다”, “노란색 수박 진짜 맛있다”, “수박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함안수박 추천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함안수박 프로모션 현장에는 ‘나몰라 패밀리’ 등 현재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웃찾사’ 팀이 방문하기도 했다. ‘웃찾사’ 팀은 함안수박 시식과 사진 촬영에 직접 참여하며 이벤트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프로모션 측은 이날 함안수박 프로모션과 동시에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에서 함안수박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했다. 게릴라 이벤트는 수박 모양의 인형탈인 ‘함박이’ 기념촬영과 함안수박 무료 시식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함박이’ 기념촬영에 참여한 축제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호평했다.
프로모션 측은 “이벤트에 참여한 많은 분이 함안수박 맛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특히, 속이 노란색을 띠는 망고수박을 신기해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도가 높고 색깔이 특이한 함안수박을 직접 구매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함안수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10년 전부터 다양한 컬러수박 품종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안군의 대표 컬러수박 품종으로는 씨 없는 수박으로 유명한 ‘패션수박’과 겉껍질이 노란 ‘황금수박’, 속살이 노란 ‘망고수박’ 등이 있다. 특히, ‘망고수박’은 일반 수박에 비해 당도가 높고 색깔이 특이해 젊은 소비자를 위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씨 없는 수박인 ‘패션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칼로리가 낮은 기능성 품종으로 여성 소비자에게 큰 인기다.
지난 주말, 젊음의 메카 대학로의 무더위를 식혀준 ‘함안수박 맛있다’ 프로모션은 6월 11일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