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서울 전셋값, 2년새 7천만원 올라

관련종목

2025-12-28 14:5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 전셋값, 2년새 7천만원 올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최근 2년새 웬만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7천만 원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남은 1억 원 넘게 오른 곳도 있었는데, 하반기에는 전셋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여 전세난은 심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홍헌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올해 4월 서울 중위기준, 다시 말해 웬만한 아파트 전셋값은 3억5100만 원으로 2년 전보다 6천700만 원, 24%나 올랐습니다.
      서울에서도 특히 강남지역의 상승폭이 훨씬 컸습니다.
      강남과 송파, 서초, 강동 등 이른바 `강남4구`는 중위기준 가격이 2년 전에 비해 무려 1억1600만 원이나 뛰며 5억 원선에 근접했습니다.
      강남구와 송파구 일대 재건축 이주수요가 많이 발생하면서 강동과 서초 등 인근지역까지 전셋값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전셋값은 하반기에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이 건설업계 관계자와 공인중개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오를 것으로 응답한 사람은 무려 71%에 달했습니다.
      특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년만에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으로 인하하면서 전세난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금리인하로 인해 전셋값이 더 오르고 월세전환속도도 더 빨라져 세입자들의 임대료 부담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개포주공 4단지와 고덕주공 5, 6단지 등 상반기보다 1.5배 많은 1만2천여 가구의 이주수요가 예정돼 있어 국지적인 전세난도 불가피합니다.
      또 서울 외곽지역도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경기도 등으로 떠밀리는 전세난민도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