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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국 예보 사장 "저축은행 예보료 인하, 긴 호흡갖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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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저축은행 예금보험료 6월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곽 사장은 1일 예금보험공사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자와 만나 "예금보험료 인하와 저축은행 건전성의 연관성에 대한 저의 생각은 다르다"며 "예금보험료를 업권에 부담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안되고 기본적으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예금보험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예보료 인하는 보험한도와 연계해서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저축업권이 반드시 예보료 인하만을 얘기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최근 저축은행들의 업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 좀 더 넓은 시각과 긴 호흡을 갖고 업권과 충분히 이야기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저축은행 업계는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건전성 지표가 해마다 낮아지는데도 현재 업계가 내고 있는 예보료 수준(예금잔액의 0.5%)이 다른 업계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예보료 인하 필요성을 거듭 주장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곽 사장은 지난해 11월 저축은행 예보료 인하를 예보료 제도 개선 차원에서 고민해 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르면 이달 중순 저축은행들의 예보료가 인하될 것으로 기대해 왔습니다.


한편, 이날 예금보험공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CI를 선포했습니다. 곽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최고의 금융안정 및 예금자보호 서비스 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부실 조기인식 및 사전적 리스크관리 전문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해 누구보다 먼저 근심하며 살피고 국가와 국민이 닥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궂은 일을 마다않는 책임있는 공적기관의 길을 가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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