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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과 서촌 등 5곳, 서울 ‘한옥 보전구역’ 첫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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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북촌과 서촌 등 5곳이 ‘한옥 보전구역’으로 첫 지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시내 한옥이 밀집된 지역 10곳 가운데 북촌과 서촌, 인사동, 돈화문로, 성북동 선잠단지 등 5곳 55만㎡를 한옥 보전구역으로 첫 지정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한옥 보전구역`으로 지정되면 한옥을 새로 짓거나 고칠 때 받는 지원금이 다른 지역에 비해 최대 1.5배까지 많아집니다.

예를 들어 1억2천만 원이 한도인 한옥 수선비 지원금은 한옥 보전구역으로 지정되면 1억8천만 원까지로 늘어나게 됩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는 2015년 한옥자산선언 이후 한옥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세부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실행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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