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를 다룬 영화 <트릭>에서 시청률에 미친 PD 역할을 맡은 이정진이 `2016 희망TV SBS` MC로 출연, 방송에서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휴먼 다큐 PD `석진`과 도준의 아내 `영애`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트릭>에서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휴먼 다큐멘터리 PD 역할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정진이 영화 속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활동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7일 금요일, 28일 토요일 이틀 동안 총 8부로 방송된 `2016 희망TV SBS`에서 이정진은 배우 김민정, 김환 아나운서와 함께 MC로 나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프리카 곳곳을 찾은 스타들을 소개하고 안타까운 환자들의 사연을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영화 속에서는 자신이 연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의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악마의 편집과 몰래 촬영 등 방송 조작을 일삼으며 피도 눈물도 없는 연기를 선보이지만 방송에서는 평소 알려진 대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마니아답게 시종일관 진정성 있는 호소와 관심을 당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희망TV SBS`와 지난 2013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펼친 경험으로 인연이 되어 선뜻 MC를 자청한 이정진은 현재까지도 네팔 어린이들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손길을 내미는 봉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배우 이정진의 색다른 매력이 발산될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트릭>은 7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