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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매수신호, 美 · 日 등 빅마켓 상승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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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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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강동진 버크셔리치 대표

    금리인상은 GDP 성장률이 상승하는 것이기 때문에 증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전체적인 유동성 규모의 축소 측면에서는 시장에 부정적이지만, 채권시장의 자금이 증권시장으로 유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금리인상 초반부에 증권시장은 부정적이지 않다. 지난 주에도 美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상승했으며 채권시장에서 이탈된 유동성이 증권시장과 상품시장으로 유입된다. 다만 금리인상 시 달러화 강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품시장에는 부정적이었지만 증권시장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한 주 동안 세계 주요 대부분의 지수가 매수신호로 전환되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빅마켓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금융이 약한 브라질, 러시아, 터키, 한국의 지수는 약한 편이었다. 금주에는 경제지표 발표가 집중되어 있으며 전통적으로 1분기 보다 2분기 성장률이 호전된 지표를 보이기 때문에 현재의 상승추세는 조금 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유동성 기류의 변화와 증권시장의 업종 변화는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는 성장주의 촉매제로 작용했으며, 지난 주에 상승한 반도체 관련 업종이 금주에도 큰 폭 상승했다. 또한 IT 대표주인 애플 5%, 구글 3.6%, 시스코 3% 등 상승했으며 넷플릭스는 12% 급등했다. 이외에도 금융 관련 종목인 웰스파고 4.3%, 씨티 3.7%, JP모건 3%, 찰스슈압 4% 등 상승했으며, 헬스케어 관련 종목인 셀젠 4.9%, 바이오젠 7.3%, 암젠 4.3%, 질레드 3.8% 등 상승했다. 이와 같이 상승한 종목들은 GDP 성장률과 연동되는 성장형 종목군이며, 상대적으로 둔화된 흐름을 보인 종목은 통신, 유틸리티, 내수, 소비, 소재 등 방어주이다.

    코스피도 4주간 하락 후 추세적으로 전환하면서 1,900선을 돌파하였으며 외국인의 선물 매수 전환과 프로그램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이로 인해 기관투자가들도 매수세로 전환하였다. 하지만 개인투자가들은 추세와는 역방향으로 매도공세를 강화하였다.

    국내에는 조선업을 비롯한 구조조정 이슈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의 성장 관련 이슈와 브렉시트 등 큰 재료가 상존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인상은 악재로만 볼 수 없기 때문에 1개월 단위로 추세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LG전자와 LG전자 우선주 등 유화주에서 매수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LG화학, SK이노베이션, S-Oil 등의 종목에서 매수신호가 나타났다. 또한 현대차 우선주 계열과 만도, 한온시스템 등 자동차 부품주에서 매수신호가 나오고 있으며, 구조조정 관련주로 해운주와 조선주가 급반등했지만 이는 낙폭과대에 따른 반짝 시세이다. 정치테마주를 제외한 펀더멘탈 유형의 스토리 종목군은 매매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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