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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남주혁-강태오, 안방 사로잡은 '94라인'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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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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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년생 배우들이 안방을 장악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의 공명과 올 여름 방영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보보경심:려`의 남주혁, 한국-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 시즌1에 이어 이번 새로 제작되는 시즌2까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강태오가 그 주인공들이다. 비주얼, 연기력 모두 갖춘 이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멍뭉미와 상남자 매력을 오가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공명`

    공명은 `딴따라`에서 마성의 기타리스트 카일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카일은 자신의 연주를 사랑하는 `자아도취남`이자 마음에 들지 않는 일에는 대놓고 투덜거리는 `투덜남`이다. 여기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로운 행동과 애교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는 만능 캐릭터로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얄밉기도 하지만 극이 흐를수록 딴따라 밴드의 중심 역할을 해내는 카일의 매력은 공명을 통해 더욱 다채롭게 표현되고 있다. 하찮은 카일이라는 뜻의 ‘찮카일’부터 멤버들에게 힐링을 준다는 ‘힐링남’까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것. 더욱이 딴따라 속 다른 인물들과 펼치는 찰떡 케미로 극에 소소한 재미를 불어 넣고 있다.

    공명의 활약은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다양성 영화 ‘수색역’에서 다혈질의 상남자 상우 역으로 분한 모습은 ‘딴따라’ 속의 카일과는 전혀 다른 눈빛과 연기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새하얀 도화지처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선과 악을 넘나들며 안정된 연기력을 펼치고 있는 공명이 또 어떤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되는 이유다.

    청춘 로맨스부터 판타지 사극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소화력 ‘남주혁’

    남주혁은 KBS ‘후아유’부터 tvN ‘치즈인더트랩’까지 청춘 로맨스 드라마에서 소년의 풋풋한 매력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었다. 특히 tvN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장보라(박민지)를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권은택 역을 맡아 순애보 넘치는 ‘연하남’의 매력을 선보였다.

    박력 넘치는 은택의 사랑 고백 장면은 드라마를 보는 많은 시청자들의 환호를 불렀다. 그뿐만 아니라 모델출신 배우로 남다른 기럭지와 외모를 보여주고 있는 남주혁은 수 많은 남친짤을 생성해내며 ‘남친계의 워너비’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남주혁은 끊임없는 연기 도전으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판타지 사극 ‘보보경심:려’에 캐스팅된 남주혁은 꾸미지 않아도 기품과 우아함이 묻어 나오는 풍류남 13황자 `왕욱`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한류 메이커로 등극! 기대주 ‘강태오’

    신인 임에도 불구하고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 주인공을 꿰찬 강태오는 극중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직진남` 캐릭터 최영광 캐릭터를 열연해 눈길을 끌었다. 영광은 오직 한아름(강민경)만을 향한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선보이고 아름이 자신의 곁을 떠나가는 순간에도 아름을 응원하는 애잔한 면모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강태오는 캐릭터에 힘을 불어 넣는 다양한 눈빛과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때론 귀엽게, 때론 박력있게, 또 때론 아련한 연기로 최영광이라는 인물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기 때문. 이처럼 강태오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듬직한 아들상’, `무공해 청정남`으로 등극하며 마지막까지 극의 활력소로 활약했다.

    그 기세를 몰아 강태오는 CJ E&M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가 공동 제작하는 한국-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 시즌1에 이어 시즌 2에도 캐스팅되며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베트남 현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태오는 지난 해 베트남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VTV `2015 드라마어워즈(VTV Awards 2015)`에서 `오늘도 청춘`을 통해 국내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한 상황. 강태오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한류 바람의 신흥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동안 뜨거웠던 93년생 남자 배우 서강준, 유승호, 박보검 등에 이어 94년생 남자 배우들의 열정 넘치는 활약이 시작됐다. 이 가운데 94년생 대표 남자배우 공명, 남주혁, 강태오 세 배우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판타지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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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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