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치료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30만명을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진료수입도 6,700억원에 달합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014년 26만 7천명에서 지난해 29만 7천명으로 1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료수입은 총 6,694억으로 전년대비 20.2% 증가해 2009년부터 누적 수입 2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해 메르스 발생으로 유가와 루블화 가치가 하락해 전반적인 외국인환자 감소가 우려됐지만, 30만명에 달하는 환자를 유치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