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4만곳이 지난 1년간 청년 일자리 17만개를 만든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국 중소기업인 240여명이 참석하는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행사에서 중소기업계는 1사 1인 이상 채용 캠페인인 `청년 1+ 채용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는데 업계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15개 중소기업단체가 참여하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채용운동을 벌여왔다.
그 결과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약 1년간 3만9천456개 기업이 16만7천864명을 채용했다.
올해 27회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매년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에 열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모범 중소기업인과,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단체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문창섭 삼덕통상주식회사 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신발에 융합하고 국내외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에 신발을 공급하는 등 신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고, 엄경록 ㈜대철 대표는 자동차 실린더를 국산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디지털뉴스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