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보이프렌드(영민, 광민, 민우, 동현, 현성, 정민)가 화보를 통해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8일 보이프렌드는 공식 SNS를 통해 `보이프렌드 보이섬 포토북 미리보기`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화보컷을 공개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데뷔 5주년을 맞이하여 팬들을 위해 준비한 포토북은 보이프렌드 멤버들의 우정 여행 콘셉트로 촬영됐다. 멤버들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풍광의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화보 속 멤버들은 청량감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바쁜 일정 속 틈을 내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멤버들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단단한 팀워크를 선보였으며,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최근 `보이프렌드`의 멤버 정민은 서태지 뮤지컬로 알려진 `페스트`를 통해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정민은 서태지의 음악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페스트’에 20세기 인류문화 박물관 코디네이터 그랑 역으로 발탁됐다.
뮤지컬 `페스트`는 서태지의 히트곡과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알베르 까뮈의 소설 `페스트`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갑작스러운 전염병으로 인한 예측 불허의 사건에 직면했을 때 나타나는 다양한 인간군상과 휴머니즘을 다룬 뮤지컬이다.
정민이 맡은 그랑 역은 20세기를 동경하고 사랑하는 인물로써 ‘페스트’에서 서태지의 젊은 시절이 빙의 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특별한 캐릭터. 정민은 그랑 역을 통해 걸맞은 풋풋함과 청년의 싱그러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오는 5월 21일 성신여대 대강당에서 데뷔 5주년 팬미팅을 가지고, 26일 멤버 정민이 직접 프로듀싱한 팬을 위한 팬송을 발매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