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정우성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선행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정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난민 문제와 정책에 관한 대화를 이야기를 나눴다.
정우성은 전 세계 11인의 난민 친선대사 중 한 사람으로 아시아에선 두 번째로 선정된 인물.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UN난민기구 친선대사 리더는 안젤리나 졸리”라며 “16년째 활동 중인데 난민기구에서 특사라는 자격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우리나라도 힘든 사람이 많은데 왜 난민을 도와야 하나`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당황한 적이 있다”라며 “주변에 도와야 할 사람이 있는데 그 안에 난민도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예전부터 사회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막연했다. 유엔난민기구에서 친선대사 요청이 왔을 때에도 엄청난 책임감이 따른다는 생각 대문에 주저했었다”라며 “언제까지 미룰 수 없어 시작했다”고 친선대사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