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과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은?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캡처) |
봄이 되면 심해지는 각종 알레르기 질환 예방법이 관심을 모은다.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인 `눈물흘림증(유루증)`은 눈물이 결막낭 안에 괴어 눈꺼풀을 넘쳐 나오는 현상이다.
유루증은 눈물이 과다하게 흘러 눈 밑이 축축해지고 세균 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다. 원인은 알레르기, 눈꺼풀 이상, 속눈썹의 잘못된 위치 등 복합적인 상황이 맞물려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조한 봄철 습도 유지에 신경쓰고 황사나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등 눈에 자극이 되는 것들을 피해야 한다. 특히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한편, 봄철 극심해지는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법도 관심을 모은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계절이 바뀌면서 꽃가루와 황사 등이 코의 점막을 자극해 생기는 염증 질환이다. 최근 4년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가볍게 지나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만일 콧물·코막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찾아내 접촉을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