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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위, 금융노사에 '성실교섭' 권고…'행정지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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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 도입을 두고 금융 노사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가 양측의 성실한 교섭을 권고하는 `행정지도`를 결정했습니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회장 하영구)는 "지난달 29일 금융노조가 낸 조정신청에 대해 중노위가 오늘(16일) 행정지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노조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차례에 걸쳐 기탈퇴한 7개 금융공기업을 포함해 사용자협의회의 전체 회원사가 참석하는 교섭을 가질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반면 사용자협의회가 탈퇴한 금융사를 포함한 산별교섭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양측은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이후 금융노조는 지난달 28일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다음날인 29일 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제기했습니다. .

중노위는 오늘 제2차 조정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안은 노동관계법에 의한 `노동쟁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노사간 성실 교섭을 권고했습니다.

사용자협의회 측은 이번 행정지도 결정에 따라 즉시 금융노조에 교섭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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