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조세호가 결혼 첫날부터 떼젱이 모드를 발동시킨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세호는 차오루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떼를 썼지만, 차오루는 부끄러움에 밀당 본능을 드러내며 조세호를 떼쓰게 만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13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측은 ‘떼쟁이’ 조세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조세호는 차오루 앞에서 귀엽게 떼를 쓰고 있다. 이 모습에 차오루는 얼굴이 빨개지는 등 어쩔 줄 몰라면서도, 끝까지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집중시킨다.
제작진에 따르면 차오루-조세호는 결혼식 후 피로연을 열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 중국 묘족 전통 결혼식을 통해 부부가 된 이들은 피로연 복으로 갈아입은 뒤 모두의 앞에서며 ‘공식 부부’임을 증명하며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특히 조세호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차오루에게 눈을 떼지 못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차오루에게 중국어로 “나를 좋아해?(니 시환 워 마?)”, “나를 사랑해?(니 아이 워 마)”라고 묻는 등 장난기를 발동시켰다고.
이에 차오루는 당황했지만 조세호는 아랑곳하지 않으며 “안 먹어”, “나 갈게”라고 떼를 쓴 것.
그러나 차오루는 떼를 쓰는 조세호가 귀엽다는 듯 입을 꾹 다문 채 그윽하게 응시했고,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지며 밀당을 해 조세호를 더욱 삐치게 만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떼쟁이’ 조세호와 ‘부끄럼쟁이’ 차오루의 결혼식 피로연 현장은 14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