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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난 CEO] 윤종규 KB금융 회장 "현대證 통합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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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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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이달 중 현대증권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KB금융그룹으로 편입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통합작업까지는 윤경은 사장 체제를 유지하 되,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 통합 증권사를 이끌 수장은 연내 출범과 함께 새로이 선임할 방침입니다.
    조연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에서 열린 `2016 KB굿잡 취업박람회`에서 만난 윤종규 회장은 새로 맞이할 식구, 현대증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가능한 이번달 중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KB금융에 편입할 계획이다. 현대증권 측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준비하고 있어.. 좋은 결과 내겠다."
    KB금융은 오는 27일 지주와 현대증권, KB투자증권 임원진이 참석하는 합동 워크샵을 열어 앞으로 통합 방향과 경영 전략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예정입니다.
    그리고 31일 잔금 납입을 마치며 지분매입을 이달 내로 마무리하고, 임시 주총을 열어 통합작업을 주도할 임원을 선임할 방침입니다.
    인수작업을 마무리한 후에는 합병 후 존속법인, 사명,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정리 등 통합증권사 출범을 위한 세부적인 작업에 착수합니다.
    윤 회장은 인위적인 대규모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며, 통합 증권사 사장은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가능한 좋은 인재를 보유하는 방향으로.. 미세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은 없을 것. 우선 인수와 통합과정까지 윤경은 현 사장 체제로 가고 이후에는 다양한 방안 생각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앞선 1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로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은 만큼, 현대증권 편입 이후의 성적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의 숙원이었던 비은행부문 강화와 이를 통한 1등 금융그룹 자리 탈환에 성공할 지 주목됩니다.
    한편, 최근 국민은행 상임감사 자리를 두고 불거진 낙하산 인사설에 대해 윤 회장은 "취임 당시부터 강조한 `청렴인사`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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