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시작시기가 점점 빨라지는 가운데 남성이 여성보다 먼저 여름옷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이 여름의류를 주로 구매하는 시기인 4∼6월 여름 의류 전체 판매량을 100으로 환산해 최근 3년(2013∼2015년) 월별 판매 비중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남성 여름 의류는 2013년은 6월 판매 비중이 50%로 가장 높았지만 2014년에는 6월 비중이 47%로 줄어들었고, 2015년도에는 5월 비중이 38%로 6월(37%)보다 더 높아졌다.
4월 판매 비중도 2013년 13%, 2014년 17%, 2015년 25%로 꾸준히 늘고 있다.
반면 여성 여름 의류는 3년 내내 6월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편 G마켓은 최근 일주일(5월 3일∼5월 9일)동안 여름 의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반팔 티셔츠는 30%, 린넨 바지는 52%, 남성 반팔 스포츠 티셔츠는 15%, 민소매 티셔츠는 80%, 스포츠 반바지·7부바지는 22%, 여성 청반바지·핫팬츠는 8% 증가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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