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미국판 다보스포럼, 밀컨 글로벌 컨퍼런스(Ⅱ)
Q > 미국판 다보스 포럼, 밀컨 글로벌 컨퍼런스
밀컨 컨퍼런스는 `88년부터 밀컨연구소가 LA에서 개최하기 시작했으며, 중앙은행의 총재를 비롯해 FOMC 위원들과 유명한 석학들이 참석한다. 또한 월가의 전?현직 금융인들이 대거 참여해 향후 국제금융 시장의 향방을 논의하기 때문에 밀컨 컨퍼런스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밀컨 컨퍼런스의 주제는 `인간의 미래`로 설정되었으며, 1월 다보스 포럼과 4월 보아오 포럼 보다 밀컨 컨퍼런스에서 토론된 내용에 국제금융시장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Q > 美 대선 공화당 후보, 트럼프로 사실상 확정
현재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로 도널드 트럼프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다. 공화당의 전통적 지지층은 기업인과 금융인들이지만, 공화당 후보로 확정되고 있는 트럼프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공화당의 전통적 지지층은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선호하는 이색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밀컨 컨퍼런스에 참여한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미국경제가 더욱 어두워질 것에 의견을 모았다.
Q > 국제원유시장, 공급과다적체 장기화
국제원유 시장은 현재 원유 공급이 적체되어 있어 OPEC 회원국 간 감산합의가 이루어지기는 어렵다. 이번 밀컨 컨퍼런스에 참여한 세계적 석학들은 올해까지 저유가는 지속될 것이며 내년부터는 완만한 `U`자형으로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제유가가 어느 선까지 상승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또한 전기차 확산으로 인한 신흥국의 전력시장이 유망할 것으로 언급되었다.
Q > 4차 산업혁명 부작용 더 심층 논의
이번 밀컨 컨퍼런스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디지털 다윈이즘`과 `disruption(파괴)` 즉, 4차 산업혁명의 부작용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되었다. 4차 산업혁명이 빠른 속도로 전개될 경우 `디지털 다윈이즘`과 `disruption(파괴)`로 인해 은행 등 금융업 위축과 신용화폐 몰락이 발생할 것이며, 의사와 법률가, 펀드매니저 등의 직업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Q > 인류의 미래, 자본주의 위기 심층 논의
4차 산업혁명의 빠른 전개로 인해 의사, 법률가, 펀드매니저 등의 직업이 사라지게 되면 자본주의미래가 불투명해지며,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도 큰 변화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의 붕괴는 소득 불균형을 지금보다 더욱 심화시키며 이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응책은 아직까지 마련되지 않았지만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의 평등과 공유경제가 해결책이 될 것이다.
Q > `공유 경제` 게임 이론, 이기적 게임 vs 공생적 게임
`공유 경제`는 게임 이론으로 빗대어 볼 때 이기적 게임에 해당된다. 현재는 각국의 이기적 게임으로 인해 세계경제 현안이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이기적 게임으로 인해 소득 불균형 또한 심화되고 있다. 인류의 공존을 위해 부유층이 빈곤층을 안고 가야 하며, 긱(Gig) 이코노미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Q > 디지털 시대, 긱(Gig) 이코노미 최적 환경
현재와 같은 디지털 시대는 긱(Gig) 이코노미에 최적화 되어있는 환경이다. 빅 데이터 등을 통해 그때그때 필요한 사람을 구하기 때문에 구인과 구직이 쉽고, 기업은 금융위기 이후 정규직 신규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긱(Gig) 이코노미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었다. 이러한 환경은 인류의 미래와 자본주의의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만 주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밀컨 컨퍼런스에서 논의되었다.
Q >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회장 조언 주목
레이 달리오 브리지 워터 회장은 동일한 환경은 반드시 다시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종전의 실패 사례를 기록해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금융인과 투자자들은 솔직하고 정직한 투자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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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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