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흥행 요소는?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판타지 블록버스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 오는 6월 9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흥행 요소를 공개하며 새로운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전설을 예고한다.

하나. 탄탄한 원작의 힘…20년 이상 구축한 깊이 있는 세계관과 캐릭터


세상의 운명을 건 인간과 오크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을 그린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1994년 첫 출시된 이후 1억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게임 ‘워크래프트’를 원작으로 한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4개의 시리즈와 8번의 확장팩을 통해 꾸준한 세계관 확장을 선보인 ‘워크래프트’는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섬세하고도 깊이 있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거대한 하나의 서사 판타지를 구축하며 지금까지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 출간될 만큼 탄탄한 세계관과 개성 있는 캐릭터, 스토리를 선보인 ‘워크래프트’는 영화화에 대한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기대가 이어졌다. 제작진은 이에 부응하기 위해 원작의 세계, 캐릭터, 스토리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영화화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연출과 각본을 맡은 던칸 존스 감독은 실제 ‘워크래프트’ 게임의 마니아로 누구보다 원작을 잘 알고 있어, 원작 고유의 매력을 존중하면서도 동시에 게임에 대해 모르는 관객들도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그는 영화적인 서사 구조로 원작의 이야기를 변형, 관객들이 인간과 오크가 벌이는 대전쟁의 스릴감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전해진다.

둘. 눈앞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비주얼…인간이 창조한 가장 거대한 세계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2014년 5월 촬영 종료 후 2년에 가까운 후반 작업 기간을 가질 만큼 CG에 큰 공을 들였다. ‘스타워즈’ 시리즈에 참여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개빈 보게트, ‘라이프 오브 파이’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빌 웨스튼호퍼 등 화려한 이력의 제작진은 물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영상을 담당하는 시네마틱 팀까지 합류해 게임 속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개빈 보케트의 진두지휘 아래 약 90개의 세트가 지어졌으며, 세트 설치에만 3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이들은 세트의 둘레에 블루스크린을 설치해 디테일하고 현실적으로 게임 속 세계를 완벽히 스크린으로 재현했다. 뿐만 아니라 모션캡쳐 기능을 위한 70여 대의 모션센서 카메라가 설치됐으며, 또한 ‘아바타’, ‘월드워Z’ 등의 의상을 담당한 메이스 C. 루베오가 영화를 위해 110벌이 넘는 갑옷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영화의 스케일을 짐작케 한다.

셋.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전설…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쥬라기 월드’ 등 작품성 높은 블록버스터를 선보인 레전더리와 ‘워크래프트’의 제작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에 나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간 진영과 오크 진영 모두 플레이해봤다”고 밝힌 던칸 존스 감독은 인간과 오크가 전쟁을 벌이는 데는 양 진영 모두 합당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명확히 갖고 있었고, 인간과 오크를 선악으로 구분 짓지 않았다. 인간과 오크가 벌이는 피할 수 없는 전쟁 속 옳고 그름이 없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그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스토리는 기존 판타지 블록버스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것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깊이 있는 울림을 주며 극장가를 장악할 새로운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릴 것이다.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흥행 요소와 함께 새로운 전설로 자리잡을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오는 6월 9일 개봉 예정이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