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이 두산밥캣 보유 지분의 가치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엔진은 전 거래일보다 3.38% 상승한 4천 435원에 거래됐다.
앞서 4일 두산밥캣은 두산엔진을 상대로 6173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엔진은 1354주에 해당하는 두산밥캣 지분 11.83%를 취득하게 된다.
이번 증자는 두산밥켓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엔진의 두산밥캣 보유지분 11.8%의 가치는 최소 4천억원으로, 두산엔진의 시가총액 2천980억원보다 많다"며 두산엔진의 목표주가를 4천원에서 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