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 외신캐스터
이번 주 예정돼있는 주요 경제 일정들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소매판매 등 미국의 경제지표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할 전망인데요. 하루씩 살펴보시면요.
먼저 우리시간으로 9일 월요일인 오늘은 미국의 4월 고용시장환경지수가 발표됩니다. 유럽에서는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의 회의가 있구요. 일본의 3월 고용보고서 예비치와 4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다음 10일 화요일입니다. 미국의 4월 전미 자영업연맹 NFIB의 소기업 낙관지수를 비롯해 ICSC-골드만삭스 연쇄점판매지수와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그리고 3월 구인·이직 보고서 JOLT와 도매재고까지 공개됩니다.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도 화요일에 발표될 예정인 만큼 함께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11일 수요일에는 미국 석유협회 API의 주간 석유보고서와 모기지은행협회의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그리고 에너지정보청 EIA의 주간 원유재고가 발표되구요. 
일본의 4월 외환보유액과 3월 경기동향지수 예비치도 나오겠습니다.
다음 목요일에는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와 4월 수출입물가지수, EIA의 주간 천연가스 재고 확인해보시면 좋겠구요. 
유로존의 3월 산업생산과 일본의 3월 경상수지도 이 날 나올 예정입니다.
13일 금요일에는 미국의 4월 소매판매가 발표되는데요. 시장에서는 이 4월 소매판매 결과가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보고 있구요. 같은 날 발표되는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와 3월 기업재고와 같은 지표에도 주목하셔야겠습니다. 또 유로존의 1분기 GDP 수정치도 금요일에 확인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주요 연설 일정들까지 확인해보시죠. 미국 각 지역 연은 총재들의 연설뿐만 아니라 일본은행 총재와 부총재의 연설도 예정돼있는데요. 우리시간으로 월요일인 오늘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의 연설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서구요. 
12일 목요일에는 일본은행의 나카소 히로시 부총재의 발언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13일 금요일에는 세 명의 연은 총재를 비롯해 구로다 하루히고 일본은행 총재의 연설이 있으니, 어떤 발언이 나올지 관심 가지고 지켜보시면 좋겠구요. 이 중에서도 특히 올해 FOMC 정책 결정 투표위원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가 경제에 대해 어떤 진단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이번 주 주요 경제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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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