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과 고양 킨텍스 등에서 `쿠바 위크(Cuba Week In Korea)`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2005년 아바나무역관을 설치한 이래 양국의 경제협력 채널로 활약한 KOTRA가 14명으로 이뤄진 쿠바 경제사절단을 초청해 성사됐습니다.
쿠바상의 회장이 이끄는 경제사절단은 쿠바 위크 기간 국내 경제 단체·기업과 함께 식품, 투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쿠바 위크 기간 내내 킨텍스 1전시장에서는 쿠바 식품, 가공설비, 포장용기 등이 전시되고, 11일에는 식품, 소비재, 기계류 분야를 중심으로 쿠바 수출입공기업지주회사(헤꼬멕스, GECOMEX)를 비롯한 8개사와 우리 기업 30여개사가 참여하는 `한-쿠바 무역상담회`도 열립니다.
쿠바는 우리나라와 미수교국이었지만 최근 미국의 경제제재가 완화되면서 신흥 유망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서방 경제제재 완화라는 대외여건 변화와 함께 현지에서 한류 분위기가 조성되는 지금이 쿠바 진출의 적기"라며 "한국과 쿠바의 교류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코트라는 한국에 쿠바류(流)를 일으켜 우리 기업이 쿠바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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