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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거장 멘디니의 손길 닿은 부산 해운대 분양단지 '色'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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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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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획일화된 모습으로 성냥갑 단지로 불리던 아파트들이 다양한 외관 특화를 도입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갈수록 분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건설사들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파트 외관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주택 시장에서는 아파트 첫 이미지로 부각되는 출입구 문주(문의 양쪽에 세운 기둥)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해외 유명 디자이너의 참여로 차별화된 외벽을 선보이는 단지들도 속속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파트 외관 특화는 외부인으로 하여금 단지 인지도를 높여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데 유리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에 가격 상승 기대감도 높다는 장점을 갖는다.

    부동산 전문가는 "개성을 중시하는 최근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외관 특화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독창적이고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외관을 특화한 아파트들은 보다 빠르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입주민 만족도도 높은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

    새 아파트가 쏟아지는 5월, 독특한 외관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이 부산에서 분양하는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외벽 곳곳에 멘디니 패턴과 아트월을 적용해 아파트 외관에 세련미를 더할 예정이다.

    우선 아파트 주동 기단부에 적용하며, 도로변과 바로 맞붙어 있는 단지 내 상가 외관에도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아트월을 배치할 예정이다.

    옥탑에 BI와 어우러지는 패턴을 적용하고, 단지 외부에서 잘 보이는 주동 측벽에 패턴의 문양 디자인을 적용해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 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가져갈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13년부터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함께 더샵 아파트 문주, 필로티, 사인물 등에 적용할 외관색채 디자인을 개발했다. 까르띠에, 필립스, 스와로브스키 등 유명 기업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히로시마 파라다이스 타워와 네덜란드 그로닝거 미술관 등 세계의 랜드마크를 디자인한 유명 건축가이기도 하다.

    올해는 `색(色)다른 상상`이란 디자인 컨셉으로 커튼월 룩(LOOK), 멘디니 룩(LOOK), 3D 룩(LOOK)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디자인 개발을 통해 아파트의 입면에 세련미를 한층 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담긴 아이덴티티(Identity) 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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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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