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오피스텔 원룸형 대부분… 주거생활 단점 속속 드러나며 입주민 불편 호소
- 주거기능 강화한 1.5룸으로 수요자들 발걸음 옮기는 추세
주거 형태를 갖춘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2인 소형가구에서도 주거환경을 중요한 거주 요인으로 찾으면서 주거기능을 갖춘 오피스텔 평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 원룸 오피스텔 불편한 거주환경 노출.. 수요자들 주거기능 갖춘 오피스텔로 눈길 돌려
기존 원룸형 오피스텔은 대부분으로 실거주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일반적으로 원룸형은 주방, 거실, 침실 공간이 분리되지 않아 옷이나 침대에 음식 냄새가 밸 수 있다. 또한 주방의 냉장고나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에서 나는 생활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건설사들은 주거 기능을 강화해 침실과 거실 공간을 분리한 1.5룸 형태를 선보이고 있다. 1.5룸 형태는 수요자들의 반응도 좋다. 롯데자산개발이 지난달 선보인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는 1주일 만에 계약률이 85%를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방과 거실을 따로 갖춘 1.5룸을 비롯해 2룸, 3룸 등 다양한 설계를 선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에 공급되는 1.5룸 형태의 오피스텔은 아파트 평면과 비슷해 거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며 "또한 기존에 공급된 오피스텔이 대다수 원룸이므로 1.5룸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고 말했다.
▲ 강남역 BIEL(비엘) 106 분양홍보관 성황리 개관, 1.5룸 갖춘 평면 선보이며 방문객 호평
최근 분양홍보관을 개관한 `강남역 BIEL(비엘) 106`의 경우 총 291실 중 60%이상인 176실이 1.5룸으로 구성됐다.
분양홍보관에는 연일 많은 인파가 몰리며 1.5룸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했다. 분양관계자는 "기존 강남권에 공급된 오피스텔이 대부분 원룸형으로 1.5룸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 상황이었다"며 "실거주는 물론 투자상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찾는 사람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타입과 설계를 갖췄다. 2.6M의 높은 천정고, 빌트인 시스템 적용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외부는 벽돌 배치를 활용한 패턴 및 포인트 칼라를 적용해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더불어 호텔 형태로 구현되는 로비에는 북카페를 조성, 향후 입주민은 이 공간을 휴식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강남역 BIEL 106 내부 이미지>
▲ 교통, 생활편의 인프라 풍부, 탄탄한 배후 임대수요도 갖춰져
이 오피스텔은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누리는 더블 역세권을 누리는 단지다. 78개 이상의 버스노선과 서초IC,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하반기 착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에 따른 호재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역 상권,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양재 코스트코, 세브란스 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강남역 일대는 대표적인 업무지역으로 삼성타운, 테헤란로의 금융클러스터, 롯데타운 등 대기업 및 금융 종사자, 강남역 일대의 어학원 종사자 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강남역 BIEL 106은 강남구 역삼동 832-16, 18번지에 위치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이다. 전용면적 21.39~33.37㎡ 총 291실로 구성된다. 이 오피스텔은 코리아신탁이 SK D&D와 한일시멘트의 위탁을 받아 시행을 하며, SK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8(논현동, 건우빌딩) 1층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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