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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아들 다을, '여친(?)'에게 다급한 매력어필..."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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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아` 다을이의 순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귀공자 같은 외모와 남자다운 매력으로 젊은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을이가 이번에는 순정 넘치는 사랑법으로 이모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에페’라는 애칭의 인형이 다을이의 공식 여자친구인 것은 이미 유명한 사실이다. 눈 뜰 때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다을이의 모든 동선에는 에페가 함께 한다. 실제 아빠 이범수의 깜짝 이벤트로 에페의 탈을 쓴 인형이 찾아 왔을 때 다을이는 자신의 소꿉 장난감과 아껴둔 핑크 핸드백까지 손에 쥐어주며 자신의 마음을 적극 표현한 바 있다.
엄마 이윤진은 “다을이는 에페가 자신의 여자 친구라 생각한다. 낡은 에페 1호 대신 똑 같은 인형을 가져다 주어도 오로지 에페 1호에만 사랑을 준다”고 설명했다.
1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스피커가 달린 에페를 두고 다을이와 대화를 시도했다. 에페가 말한다는 사실에 동공이 확장될 만큼 깜짝 놀란 다을이는 이내 에페에게 자신의 남자다운 매력을 어필하기에 나섰다.
“어떨 때 다을이가 싫어요?”라는 에페의 질문에 아빠 이범수는 “다을이가 말도 안 듣고 양치질도 안 할 때 미워요”라고 답하자 당황한 기색을 보인 다을이는 다급하게 `혼자서 물 마시기`, `기저귀 대신 팬티 입기` 자랑에 나서며 여자친구를 향한 매력 발산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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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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