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포인트를 활용한 온라인펀드 상품이 연내 출시됩니다.
신한카드는 카드 포인트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펀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잠자고 있는 고객의 카드 포인트를 머니마켓펀드(MMF:Money Market Fund)로 운용해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카드 포인트는 펀드 투자에 현금처럼 쓰이게 됩니다.
카드 포인트를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고, 소멸되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어 KB국민ㆍ하나ㆍ우리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 온라인펀드 판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18개 회사와 함께 모바일 플랫폼 동맹을 체결해 새 모바일 플랫폼 `신한카드 F`AN(판)`을 내놓은 신한카드 이번 온라인펀드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포인트를 활용한 온라인펀드 판매는 모두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고 시스템 작업을 마치는 대로 온라인펀드 상품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카드의 벤치마킹 대상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로 알리바바는 지난 2013년 6월 머니마켓펀드(MMF) 위어바오를 출시했습니다. 위어바오는 고객이 쇼핑몰 결제에 사용하는 온라인 계좌(알리페이)에 남은 여유 자금을 운용해 이익을 내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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