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1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재개봉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지난해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재개봉했을 당시의 기록을 뛰어넘는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인생은 아름다워`는 개봉 9일째에 관객 수 5만 명을 돌파했고 개봉 13일 만에 누적 관객 8만 명을 넘어서며 10만 관객에 다가서고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재개봉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주말 기록된 관객 수는 개봉 1주차 대비 약 40% 이상 늘었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유대인 수용소 안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내려는 아버지 귀도의 모습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제7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1999년)에서 감독상과 각본상을 비롯해 7관왕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