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5일 폐막한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는 21개 종목에 379명의 선수단(선수 216명, 임원 163명)이 참가해 시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종합득점 3만6300점으로 종합 준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육상·볼링·검도·바둑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배구에서는 올해 6연패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영종목에서도 금5, 은5,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영예의 4연패를 차지했고 수영의 박수연 선수가 자유형 100, 200m와 계영 단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해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육상 트랙·필드에서는 금 4, 은 3, 동메달 3개를 차지하며 종합 2위를, 마라톤은 3위를 차지해 육상종목에서 종합 2위 성적으로 광양시 육상의 저력을 보였다.
광양시 선수단은 2017년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도 단합된 모습으로 선전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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