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상당수가 `뉴노멀 시대`를 맞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정책 패러다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대·중소기업 각각 200곳에 `동반성장 패러다임에 변화가 필요한 지` 묻자 응답기업의 95.2%는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동반성장 정책의 변화 방향에 대해 응답기업의 절반 정도는 `대·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답한 가운데 34.3%가 `중소기업 보호와 대기업 거래관행 개선 강화`를, 16.2%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그 동안 동반성장정책의 초점이 중소기업 지원과 보호, 대기업 거래관행 개선에 맞춰져 왔다면 저성장 시대에는 대·중소기업이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기업들이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