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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규모 5.0 지진 발생, 멕시코선 활화산 분화…'불의 고리' 지역 왜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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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규모 5.0 지진 발생, 멕시코선 활화산 분화…`불의 고리` 지역 왜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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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바 `불의 고리` 지역의 강진과 화산 분화 등이 이어져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필리핀에서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20일(현지시간) 0시17분께 필리핀 산타마리아 동북쪽 14㎞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18일 새벽에는 바누아투 이산겔로부터 서북서쪽으로 25㎞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고, 멕시코 중남부의 활화산인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분화하는 등 `불의 고리` 환태평양 조산대의 지각활동이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첫 지진이 발생한 일본에서는 여진이 600회를 넘어서 `도미노 지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 뉴질랜드 등 태평양의 여러 섬, 북미와 남미 해안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로 일명 `불의 고리`로 불린다.



    이 지역은 판으로 이뤄진 땅덩어리들이 부딪치는 곳으로 지진·화산활동이 잦다고 지질학자들은 보고 있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특히 지각판 가운데 가장 큰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이나 북아메리카, 인도-호주판 등과 맞물리는 경계선이어서 세계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이 지역에 몰려 있으며 전 세계 지진의 80∼90%도 이곳에서 발생한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화산활동도 활발해 지난해에는 구마모토현 아소산과 인도네시아 시나붕·라웅 화산이 잇따라 분출했다.

    과학자들은 올해 초부터 남아시아와 태평양 등 지역의 지진 발생 횟수가 평년을 웃도는 등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잦아진 지진이 더 강력한 초대형 지진의 전조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대 지질학자 로저 빌햄은 "현재 상황에서 규모 8.0 이상 강진이 최소 4차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런 지진이 지체되면 수세기 동안 가중된 압력으로 메가톤급 지진의 재앙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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