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성은이 래퍼 키썸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는 소감을 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힙합걸 변신에 나선 유성은은 15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존과는 다른 통통 튀는 상큼한 모습 기대해 달라”며 “곡, 안무, 뮤직비디오까지 모두 90년대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져 90년대 향수를 갖고 있는 음악 팬들에게는 색다른 음악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유성은은 이어 “키썸과 평소 굉장히 친한 언니, 동생 사이다. 음악작업은 처음이다. 평소 얼굴 표정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알 수 있다. 환상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을 했다.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곡 ‘질투(Duet.키썸)’는 가수 타샤니의 ‘경고’를 오마주한 곡으로 90년대 레트로 복고 콘셉트를 기반으로 신나는 힙합 비트 위에 펑키한 슬랩 베이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를 작곡한 이기와 최근 히트 작곡가로 주가를 올리고 Sweetch, 노주환이 의기투합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절친의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복고가 만나 이룰 새로운 여여(女女)조합에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Be OK’, ‘이대로 멈춰’, ‘마리화나’, ‘Nothing’ 등 다양한 곡들을 발매하며 대중에게 어느덧 명품 보컬로 눈도장을 찍은 유성은이 복고를 입은 힙합 비트 위에 펑키한 슬랩베이스가 주를 이루는 이번 신곡에서 보컬적으로도 기존과는 다른 통통 튀는 상큼한 변신을 꾀해 더욱 주목된다.
한편 상큼 발랄 힙합 보이스로 변신을 꾀한 유성은은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